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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의 외국인 선수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이 결국 길어졌습니다. 전자랜드는 KBL에 머피 할로웨이의 부상 공시를 2주 내고, 대체 외국인선수로 윌 다니엘스를 가승인 신청 했습니다.
머피 할로웨이는 지난 10월 18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김민구 선수와의 충돌로 발등 타박상을 당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발등 부위가 워낙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부상이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
당초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니기 때문에, 1~2경기 영향만 받는다면 추후 출전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는데, 머피 할로웨이 선수의 출전이 계속해서 미뤄지자 구단에서도 대체 선수를 알아본 것 같습니다.
머피 할로웨이 선수는 지난 세경기 나서지 못했고, 오늘 원주DB와의 경기에서도 출전할 수 없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2017-2018 터키 2부리그에서 뛰던 윌 다니엘스(203cm) 선수를 가승인 신청했지만, 전자랜드 프런트에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고 늘 시즌 초마다 이야기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선수의 몸상태 하나 체크하지 못해 오늘 경기 포함 네경기 정도를 장신 외국인 선수 없이 치뤘다는 것은 프런트의 무능입니다.
우리나라 KBL 특성 상 외국인 선수, 특히 장신 외국인 선수의 부재는 심각한 타격입니다. 거기다 기량까지 좋았던 머피 할로웨이 선수의 부재는 국내 선수들의 과부하까지 불러올까 걱정입니다.
할로웨이 선수가 없는 동안 정효근 선수나 강상재 선수의 활약과 분전은 고맙지만, 상대팀 장신 외국인 선수를 수비하는 통에 경기 일정까지 하루 건너 하루로, 체력이 걱정됩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부상도 쉽게 오기 때문에, 이번 프런트의 외국인 선수 대체 문제는 굉장히 아쉽습니다.
새로 전자랜드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는 윌 다니엘스 선수는 내일 입국해 30일 KBL 센터에서 신장 측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외국 같은 경우 신발을 신고 키를 재기 때문에 프로필 상 203cm의 신장은 우리나라에서 맨발키로 2미터 이하로 측정될 것으로 기대되며, 빠르면 31일 현대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출전 가능하다고 합니다.
10월 31일 전자랜드의 머피 할로웨이와 울산 모비스의 라건아 선수의 맞대결을 기다리신 분도 많고, 할로웨이 본인도 울산 모비스를 벼르고 있다고 들었는데, 부상이 길어져 안타깝습니다.
윌다니엘스 선수는 늦어도 다음달 2일 오리온 전에는 출전 가능하다고 하는데, 오리온도 최근 데릴 먼로 선수가 부상으로, 대체 외국인 선수끼리 맞대결이 성사될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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