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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소닉분의 조엘 헤르난데즈가 KBL 경기 두 경기를 소화한 채, 데이빗 로건으로 교체됩니다. 시즌 중 1호 교체로, 시즌 개막 전 KGC 인삼공사의 마이크 테일러 선수의 부상으로 인해 캘페퍼로 교체를 단행했습니다.
장신 외국인 선수 마커스 랜드리는 현재 장신 외국인 선수 중 압도적인 기량을 보이지는 못하지만, 무난한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신 외국인 선수 조엘 헤르난데즈는 기량 미달로 인해 프랑스리그에서 뛰던 데이빗 로건으로 빠르게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사실, KT 서동철 감독은 조엘 헤르난데즈의 기량미달 보다 멘탈을 지적하며 아쉽지만, 남은 시즌 함께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빠른 교체를 결정했습니다.
조엘 헤르난데즈는 95년 5월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4살의 어린 선수입니다. LIU Long Island University 출신으로, 첫 프로무대이다보니 긴장도 많이 했고, 연습경기 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헤르난데즈는 울산 모비스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12분 22초를 뛰며 5점 3리바운드에 그치는 기대에 못미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제 안양KGC와의 경기에서는 14분 55초를 뛰며 7득점 5리바운드의 성적을 보였는데, 표정도 굉장히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첫 경기에서 제대로 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자, KT 서동철 감독은 헤르난드즈를 강하게 질책했고, 주눅이 들더니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약한 모습을 보였고, 경기에서도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퇴출을 결정했습니다.
새롭게 KT에 합류하는 데이빗 로건 선수는 36살의 노장으로 유럽 리그 경력이 화려한 선수입니다. 17-18 프랑스리그 SIG Strasbourg 소속으로 평균 27.1분을 뛰며 14.5점, 1.8리바운드, 2.0 어시스트, 0.9스틸, 2점슛 55.4%, 3점슛 39.1%, 자유투 86.4%의 성공률을 보인 선수입니다.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평균 28.7분 출전하며 12.9득점, 2.1리바운드, 2.2어시스트, 1.1스틸, 2점슛 56.5%, 3점슛 39.7%, 자유튜 73.3%를 기록하면서 우리나라보다 수준이 높은 리그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데이빗 로건은 오늘 신체 측정을 받은 후, 10월 20일 부산KT VS 서울 SK 나이츠 전에 데뷔할 예정으로, 과연 헤르난데즈 보다 나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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