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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10월 24일 전자랜드 VS KGC Prieview (머피할로웨이 출전은?)

by 시장풍경 2018. 10. 24.

목차

    잠시 뒤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와 안양 KGC 인삼공사의 시즌 첫 맞대결 경기가 열립니다.

     

    오늘 경기의 가장 큰 화두는 머피할로웨이의 출전입니다. 머피할로웨이는 지난 10월 18일 전주KCC와의 홈경기에서 김민구 선수와의 충돌로 인해 발등 타박상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뼈에 무리는 없지만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지난 창원 LG 원정경기에 함께하지 못했으며, 오늘 안양 KGC와의 홈경기에도 결장한다고 합니다.

     

    지난 할로웨이가 빠진 전자랜드의 경기를 보았는데, 아쉽게도 골밑이 강한 메이스와 김종규를 제어하지 못했고, 리바운드 차이에서 20대 46으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끌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머피 할로웨이 선수가 전자랜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한데, 전자랜드 측은 여전히 할로웨이 선수가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는다고 하며 현재로서는 KT전에 테스트 해본 뒤 좋지 않다면 다음 28일 원주DB와의 경기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할로웨이가 없는 전자랜드이고, 안양KGC에게는 지난 시즌에 굉장히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시즌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에게 골밑을 폭격당하면서 만나기만 하면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시즌 안양KGC의 장신 외국인 선수인 매킨토시 선수는 센터 유형이 아닌 포워드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할로웨이 선수가 있었다면 전자랜드의 승리쪽으로 많이 기울었을 겁니다.


     

    하지만 할로웨이 선수가 결장함에 따라 외국인 선수 가용 인원이 한명 더 많은 안양KGC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인천 전자랜드의 창단 첫 홈12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가는 경기입니다.

     

     

     

    전자랜드는 최근 LG와의 원정경기에서 할로웨이 선수의 부재에 힘도 못쓰고 무너졌지만 이번 KGC 경기에서 이긴다면 사상 첫 홈12연승으로 다시 분위기를 탈 수 있는 만큼 배수의진을 치고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시간열리는 올시즌 강팀으로 분류되는 울산 현대 모비스와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가 큰 관심을 받겠지만, 전자랜드 팬으로 홈경기 꼭 승리 소식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