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토트넘 레이튼 카라바오컵 취소(Feat. 코로나)

by 시장풍경 2020. 9. 22.

목차

    안녕하세요 Worldwide Sports 입니다. 우리나라시간으로 9월 23일 수요일 새벽 2시에 예정되어있던 토트넘과 레이튼의 카라바오컵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취소되었습니다.

     

    토트넘은 현지시간 22일, 리그2(4부리그)의 레이튼 오리엔트와의 카라바오컵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레이튼 1군 선수단 중 무려 1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취소가 기정사실화 되었습니다.

     

    토트넘 경기일정

     

    조금 전 오피셜로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레이튼과의 경기가 취소되었고, 부전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레이튼은 경기 하루 전인 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0일 경기를 마치고 코로나19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1군 선수단 중 다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고, 이는 토트넘 측이 비용을 대고, 선수단 검사를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트넘 레이튼

     

    이런 부분에서는 토트넘 측이 사전 대응을 잘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군다나 토트넘과 레이튼의 리그컵 경기가 취소되었고, 영국 공중보건국에서 공식 지침이 떨어지면 토트넘은 리그컵 부전승을 거두게 된다고 합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등으로 인해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레이튼과의 카라바오컵이 취소되면서 꿀맛같은 휴식을 받게 된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9월 24일 유로파 샤흐타르 원정이고, 이후 27일 뉴캐슬과 2020-2021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과 홈 게임 일정이 잡혀있습니다.

     

    토트넘 멤버십

     

    레이튼과 경기를 했다면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해야할 만큼 살인적인 스케줄이었고, 실제로 조제 무리뉴 감독도 "인간이 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 아니다. 경기 일정을 이렇게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하다. 특정 기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경우 부상 위험도 명백하다. 이건 정말 독특한 상황이고, 결코 일어나선 안된다"라고 강한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토트넘 멤버쉽

     

    최근 사우스햄턴과의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레이튼에서 벤치 멤버로 있다가 조커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았지만 다행히 원정 이동 없이 휴식을 통해 다음 샤흐타르와의 유로파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