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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orld Sports 입니다. 현재 서울SK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가 서울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안양 KGC와 고양오리온스의 경기가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앞서 끝난 경기에서 전주KCC 이지스가 외국인 선수 둘이 없는 부산KT 소닉붐을 97대 63으로 눌렀는데요, 문제는 경기 후 터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라마다호텔에 전주KCC가 홈경기 때 함께 있었기 때문에 프로농구 관계자들은 많이 당황스러워 했다고 합니다.
<출처 : 전주KCC 홈페이지>
전주KCC이지스는 전주체육관 홈경기시 라마다호텔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대구에서 전주로 넘어온 남성 코로나 확진자가 같은 시간 머물렀고, 심지어 이 남성은 라마다호텔 부페까지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서울SK와 인천전자랜드 경기를 TV 중계로 보고 있는데, TV 중계에서도 KBL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중단 소식이 나왔습니다.
<출처 : 다음 뉴스 속보>
다음 속보로도 이렇게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잠정 중단 결정되었다는 소식이 있는데요, 3월 2일 KBL 이사회가 열려, 향후 잠정중단 후 어떤 식으로 마무리가 될 지 정해진다고 합니다.
앞서 KBL을 떠났던 KT의 앨런더햄과 바이런 멀린스, 오리온의 사보비치 등 코로나로 인한 공포 때문에 우리나라를 떠났는데, 이 때부터 조금씩 두려움이 있더니, 결국 KCC 이지스와 코로나 확진자 동선이 겹쳐버렸네요.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중계 화면 캡쳐>
오늘 인천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심판들과 악수 대신 팔꿈치 인사를 하는 것을 보고 KBL 관계자들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꽤 철저하구나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프로농구 정규리그 잠정중단이 결정되어 KBL 팬의 한 사람으로 굉장히 아쉽습니다.
향후 KBL 이사회에서 정확한 소식이 나온다면 남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중단에 관한 더욱 자세한 소식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라마다호텔 홈페이지>
한편 전주 라마다호텔 확진자는 대구에서 전주로 넘어온 54세의 남성으로, 대구에서 전북 전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왔으며, 전날 오후 2시 10분 전주에 도착 후 예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라마다 호텔에 오후 4시 11분 투숙 후 배달음식으로 저녁을 먹었고, 다음날 오전 8시 20분 쯤 호텔 2층 레스토랑에서 조식을 한 뒤 낮 오전 10시 11분 체크아웃 후 대구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전주 라마다호텔은 방역 작업을 마쳤고, 확진자가 조식을 한 식당과 투숙 객실을 폐쇄했다고 합니다.
현재 대구지역 병상 부족으로 군산 의료원에 입원조치 된 이 남성으로 인해 KBL이 결국 리그 잠정 중단으로 가는 것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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