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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안드레 에밋 사망 충격 그 자체네요

by 시장풍경 2019. 9. 24.

목차

    전주 KCC 이지스 소속이었던 안드레 에밋 선수가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서 괴한들의 총에 맞아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미국 CNN에 따르면 24일, 에밋이 현지시간으로 23일 오전 댈러스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고, 경찰은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에밋 사망 소식 전부터 농구갤러리에 '에밋의 인스타그램이 심상치 않다'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농구 비시즌 안타까운 일이 연일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안드레 에밋 사망


    안드레에밋은 우리나라 KBL 프로농구에서 전주KCC 이지스에서만 세 시즌을 뛴 선수입니다.


    농구를 보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에밋고(Go)'라는 말이 유행했을 정도로, 공을 가지고 드리블치며 들어가 꼭 한 골을 성공시키는 탓에, 안드레 에밋의 팬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안드레 에밋 경력


    1982년생인 그는 미국 텍사스 공대 출신으로 2004년 미국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35순위로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지명된 이후 멤피스 그리즐리스, 뉴저지 네츠에서 출전 경험이 있습니다.


    안드레에밋이 우리나라에 올 당시, NBA 선수가 온다는 소식에 많은 조명을 받았고, 실제로 그가 보여준 플레이가 굉장히 좋았기 때문에 세 시즌이나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선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안드레 에밋은 2015-2016 KCC 프로농구 시상식 외국선수상과 동시에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안드레 에밋 인스타 추모


    안드레에밋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를 추모하는 글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안드레 에밋 인스타


    안드레에밋 팬들은 그의 사망 소식을 믿을 수 없다면서, 그에 대한 추모의 글을 보내고 있습니다.


    안드레 에밋 인스타그램


    CNN에 따르면 에밋은 자신의 집 근처 차에 앉아 있다가 다가온 두 명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고, 그 중 한명이 안드레 에밋을 향해 총을 쏜 뒤 달아났다고 합니다.


    이후 지나가던 시민이 에밋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해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결국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아직도 그가 보여준 플레이가 눈앞에 선한데, 이번 비시즌 정재홍 선수의 사망 소식에 이어 또다시 충격을 주는 소식입니다.


    일전에 전자랜드에서 뛰던 잭슨브로만 사망 소식 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 같네요.